✍ 블로그의 시작
블로그를 개설하고 처음 쓰는 글입니다.
저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를 하자면 이제 곧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개발자의 길을 걷게 될 새내기라 부르기도 민망한 개발 신생아입니다 ㅎㅎ. 지난 화요일에 아두이노와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이용하여 만든 졸업작품을 시연했는데 이제 최종보고서만을 앞두고 있네요.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졸업을 하고 사회에 나간다는 게 아직 실감이 안됩니다. 이 블로그에 글도 처음 끄적여보는데 이왕 시작을 하게 되었으니 시작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를 해보고 나중에 다시 이 글을 돌아볼 때는 어떤 마음일까라는 생각으로 정리를 해봅니다.
사실 저는 오래전부터 이공계 쪽으로 뜻이 있었고 컴퓨터공학과를 전공으로 하는 학생이었지만 개발자가 되겠다는 생각은 최근에 들어서야 하게 되었습니다. 개발자에 대한 뜻이 없었기에 학점은 그럭저럭 받아왔지만 탄탄하게 개념을 쌓지는 못한 상황이었죠. 그러다가 웹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생겨 공부를 하다 보니 이 쪽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초가 단단하지 못했기에 사회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는 너무 막막해 보이기만 했죠.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 계기가 된 마음
1. 졸업은 앞두고 있지만 내가 정말 실무를 할 수 있는 사람일까?
2. 이래저래 실행은 되는 코드는 만들어보았지만 개념이 너무 부족한거 같다.
3. 나라는 사람의 가치를 개발하고 증진시키고 싶다.
4. 내가 종사하게 될 분야에 인정받는 프로가 되고싶다.
그러던 중 많은 개발자들이 블로그를 통해 TIL(Today I Learned)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나도 블로그를 통한 TIL로 기초부터 다시 탄탄하게 잡아보자는 마음으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 플랫폼 및 테마 정하기
어떤 플랫폼을 정해서 할까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평소 검색을 구글에서 하고 개인적으로 네이버 블로그에 대한 이미지가 그리 좋지 않은 터라(사업성이 너무 강해서...) 가장 빠르고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다가 눈에 들어온 것이 티스토리였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데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플랫폼을 옮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시작이 반이라고 개발자로서 접근성이 좋은 플랫폼이라 생각되어서 일단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테마도 깔끔한 걸 좋아하는 터라 가장 무난해 보이는 걸로 골랐고요.
✉ 본격적인 시작을 앞두고...
솔직하게 이제 시작이라 얼마나 지속적으로 잘할지는 모르겠습니다 ㅋㅋ. 하지만 나 자신의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서라도 조금씩이나마 채워가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공의 반대말은 실패가 아니라 도전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듯 무엇이든지 도전하는 게 중요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직은 시작단계지만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며 나만의 글을 적고, 다른 많은 사람들이 공부하고 정리한 내용들을 보며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먼 훗날에 다시 이 글을 보며 웃고 있을 제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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